낙태반대운동연합(공동실무대표=김현철 목사, 이하 낙반연)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시험관 아기-진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11월 25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히 시험관 아기 시술 후 남은 잔여배아를 이용한 생명복제 문제 등을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시험관 아기 시술의 역사화 현황」, 「시험관 아기에 대한 종교계의 견해」, 「시험관 아기와 생명복제」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마련된다.
낙반연은 공공연하게 자행되는 낙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각종 낙태 관련 사회문제들에 대한 올바른 대안을 만들고 실현해 나가기 위해 생명 관련 단체 및 시민들이 연합해 지난 94년 창립됐다.
이후 낙반연은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한 낙태반대 정기 캠페인과 교육, 세미나, 홍보 등을 통해 낙태반대와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이끌어왔다. 낙반연은 94년 형법 개정안 중 낙태 허용 조항 제정을 막는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시작으로 낙태시술을 근절할 수 있도록 의료법과 모자보건법 개정, 낙태방지법 제정 등을 비롯해 각종 생명 관련 법제·개정에도 힘을 싣는 등 실제적인 사회변화 노력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낙반연의 활동은 가톨릭교회가 전개하고 있는 생명운동과도 맥을 같이하며 주교회의 가정사목위원회와 생명31운동본부 등과 연대해 다양한 생명문화 정착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주교회의 생명31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새로운 생명문화를 만들어가는 범국민 생명문화 캠페인인 「생명31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문의=(02)2652-6046, 홈페이지 prolife.or.kr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