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외신종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005년 10월에 성체성사를 주제로 열리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제11차 정기총회의 목표를 신앙의 확인, 사목자들의 친교 쇄신, 자선활동의 증진 등 세 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교황은 11월 16일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사무국 상임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내년의 주교대의원회의는 성찬례의 신비에 대한 경배를 재확인하고, 주교들의 집단적이고 교계적 친교를 새롭게 하며, 형제적 자선 행위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황은 지난 1965년 제2차 바티칸공의회 교부들의 요청에 따라 세계주교대의원회의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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