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실시 3년째를 맞는 가톨릭중앙의료원 본당연계 가정간호사업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고,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정부의 공적노인요양제도와 가정간호사업의 연계방안을 검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가정간호센터(소장=이승찬 신부)는 11월 2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반포 가톨릭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CMC 본당연계 가정간호사업 3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열었다.
학술대회에서 「본당연계 가정간호 사업 현황」 주제로 발표한 박영혜 수녀(강남성모병원 가정간호팀장)는 『2001년 9월 시작된 가정간호 사업은 현재 서울교구내 40개 본당으로 확산됐으며, 대상 환자들의 가정간호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교회 내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가정간호사업을 정부의 「공적노인요양제도」와 연계함으로써 보다 질높은 재가 간호서비스를 펼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본당연계 가정간호사업의 문제점 및 전망」 주제 발표에서 김순례 교수(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는 『정부의 공적노인요양제도 시행과 함께 가정간호사업도 정부의 공식적 지원을 받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