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들의 활발한 신앙생활과 복음선포 활동의 일익을 담당할 해양경찰청 교우회(회장=김승수, 지도=이용권 신부)가 창립, 11월 25일 인천 중구 북성동 해양경찰청사에서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로 기념미사와 축하식을 가졌다.
총 45명의 회원으로 창립된 해양경찰청 교우회는 앞으로 매월 미사와 월례회를 비롯해 레지오마리애 등 각종 산하 활동 모임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송도에 설립되는 새 청사 내에 경신실도 마련한다.
최기산 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에서 『조직사회 안에서는 특히 신앙생활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교우회가 「그를 믿는 사람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는 성서말씀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희망과 기쁨을 나누는 선교에 적극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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