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김용태 신부)가 연중 나눔 실천 운동인 「하루 100원 모으기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본부는 12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구의동·신도림동·공항동 본당을 방문, 본당 신자들에게 본부의 생명운동, 해외원조사업을 소개하고 「하루 100원 모으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루 100원 모으기 운동」은 한줌의 쌀을 현금으로 환산해 한 사람이 하루 100원씩 저금통에 모아 봉헌하는 것으로 본부는 매년 5월과 9월 전개되는 헌미헌금운동을 연중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자 지난 해 9월부터 이 운동을 펼치고 있다.
신자들이 매일 100원씩 저금통에 모은 정성은 국내외 긴급재해 지원, 사회운동지원사업, 국제봉사활동사업 등에 쓰이고 있다. 본부는 하루 100원이면 저개발국가 빈민들의 2∼3일 양식이 되며 1년 3만6500원으로는 해외 극빈 지역의 세 가족 한달 분의 식량을 지원해 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본부는 100원 모으기 운동이 받는 교회에서 주는 교회로 탈바꿈하고 있는 한국교회 안에서 나눔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운동 확산에 발벗고 나선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하루 100원 꼴의 봉헌금액을 한 달에 한번 본부계좌로 자동 출금될 수 있도록 하는 자동이체 제도를 도입해 신자들이 보다 쉽게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 운동에 대한 신자들의 관심도 높아, 11일과 12일 양일간 공항동 등 3개 본당 신자 1200여명이 운동에 함께 하기로 하고 한마음한몸 자동이체 출금 동의서를 제출했다.
※문의=(02)774-3488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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