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품에 안겨 젖을 빠는 아기, 김장을 함께 담그는 아낙네들, 팽이치기에 여념없는 아이들…. 동그란 얼굴에 볼그스름한 볼, 웃음지으며 살짝 쳐진 눈꼬리, 너무나 정겨운 얼굴들이다.
한지공예작가 최옥자(요세파.대구 송현본당)씨의 닥종이인형들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준다. 최씨는 이같은 「정겨운 사람들」을 주제로 1월 5일부터 2월 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전시를 갖는다. 이번 전시 수익금 전액은 소년소녀가장돕기에 쓰여진다.
※문의=(053)606-6211 대구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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