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기 이성숙 이정호씨 참가
오롯한 신앙의 여정을 한문 서예의 미학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서예전이 마련된다.
가톨릭화랑(관장=박항오 신부)은 2005년도 새해 첫 기획전으로 1월 6~20일 가톨릭 한문 서예전을 연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죽산 유종기(요셉), 소농 이성숙(세실리아), 평암 이정호(아벨)씨 등 3인 서예가의 초대전으로 꾸며진다.
중국의 한문성서를 옮긴 작품에서부터 기도문, 성가, 공자 맹자 등의 어록을 발췌한 작품까지 다양하다. 세명의 작가가 각각 15점씩 출품했다.
유종기씨는 한국미술협회와 전각학회 회원이자 성남 서예가 총연합회 이사로, 이성숙씨는 국제서법 예수연합 이사, 국제여성 한문서법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씨는 구산성지의 김안토니오 성인 현양비문 14처, 천진암 창립 200주년 기념비문 등의 제작자이기도하다. 이정호씨는 KBS 전국 휘호대회 금상 등을 수상했으며 휘호대회 심사위원, 대한민국 서예.문인화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문의=(02)360-9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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