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갤러리·선아트센터(관장=김창실 엘리사벳)는 작품활동이 왕성한 현대 조각가 126명의 작품을 모은 「100 조각가의 작은 기념비」전을 열고 있다.
1월 14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는 이춘만(크리스티나), 한진섭(요셉), 조숙의(베티)씨 등 가톨릭조각가를 비롯해 강대철, 계낙영, 김창희, 안병철, 황인철씨 등 국내 유수의 작가들이 출품, 다층적인 현대조각의 현황과 동시대의 조각정신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전시는 서정적 구상양식, 서정적 추상 및 미니멀양식, 표현과 현실주의적 양식, 오브제·미디어·모빌·설치, 모뉴먼트 프로젝트 등 5개 양식으로 분류돼 작가의 조형성과 개성을 각각 확인해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출품작은 총 135점. 출품작 크기는 높이 70㎝, 폭 50㎝×50㎝ 이내의 입체작품으로 제한해 관람객들이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그림설명
한진섭(요셉.47.분당 바오로본당)씨의 「행복한 아이」. 40×22×40㎝, 대리석.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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