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안에 그리스도가
예수를 믿는다는 말의 의미는 단지 역사의 예수의 존재를 인정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예수처럼 살아가는 것이다. 「예수를 사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포기하려는 노력마저 포기하고 하느님께 내맡길 때,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산다고 말한다.
(이제민 지음/바오로딸/148쪽/7500원)
▨ 내가 발을 씻어준다는 것은
교회의 전례시기 중 가장 크게 하느님의 자비를 체험하는 사순절을 앞두고 신자들이 보다 뜻깊게 전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말씀의 묵상과 실천을 인도해준다. 사순절 여정을 따라 매일 복음에서 묵상자료를 찾고 47컷의 그림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경촌 지음/정미연 그림/바오로딸/208쪽/3500원)
▨ 쪼개진 빵
네덜란드 예수회 회원으로 원자물리학 박사인 저자가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을 풀어서 전해준다. 「쪼개진 빵」으로 상징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을 유연하고 정갈한 필체로 전한다.
(피터 반 브레멘 지음/정구현 옮김/가톨릭대출판부/216쪽/1만원)
▨ 가톨릭 예비신자 교리서
지난 1996년 출간 이래 23쇄를 거듭한 「가톨릭 예비자 교리서」의 완전개정판. 교황청이 편찬한 「가톨릭교회 교리서」의 정신과 내용에 따라 교회에 입문하는 이들이 그리스도인 신앙 공동체의 일원으로 사는데 꼭 필요한 교리들을 엄선했다. (가톨릭대 교리사목연구소 엮음/가톨릭대 출판부/296쪽/7000원)
▨ 실험하기의 철학적 이해
이론이 아니라, 과학 연구에서 실험이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의미의 경험적 사실을 산출하는가에 대해 살핀 과학철학서. 저자는 논리경험주의, 포스트 실증주의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실험 결과를 회의하는 상대주의적 견해 역시 비판한다.
(이상원 지음/서광사/240쪽/1만1000원)
▨ 베륄에서 알폰소까지
종교개혁시대와 스페인의 신비신학에서 시작해 제1차 세계대전까지 서방세계 영성의 역사와 영적 문헌의 특별한 자료들을 제시한다. 텍스트들이 생겨난 시대,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영적 해설을 덧붙여 근대교회 신심의 풍부함을 보여준다.
(요셉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전헌호 옮김/가톨릭출판사/204쪽/1만4000원)
▨ 예술철학
60년대 영미 미학계에 큰 논란을 불러왔던 책으로 여러 형태의 예술을 철학적인 고찰을 바탕으로 해 예술에 대한 논리를 세부적으로 나눠 전개, 철학과 미학을 효과적으로 접목시켜 서술한다. 예술의 본질에 대한 접근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버질 C. 올드리치 지음/오병남 옮김/서광사/272쪽/1만3000원)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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