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목 활성가 양성”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대표=박순희)은 3월 8일 오후 6시 서울 돈암동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에서 2005년 정기총회를 열고 사회사목 활성가 양성에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우리신학연구소, 천주교인권위원회, 가톨릭노동사목전국협의회, 새 세상을 여는 천주교여성공동체 등 9개 단체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사회사목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활성가 양성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단체 대표들은 우리신학연구소가 중심이 돼 격월로 「천주교 사회운동의 미래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천정연은 오는 3월 30일 오후 7시 서울 합정동 예수살이공동체에서 「가톨릭 대안언론은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첫 토론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가톨릭 청년.대학생운동과 양성 문제 ▲천주교 사회운동의 리더십 ▲천주교 사회운동 기금 형성 ▲진보적 공동체 네트워크 형성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회를 마련해 나가기로 방침을 정했다.
참석자들은 또 천주교 사회운동이 처한 내·외적 장애를 극복해나가기 위해서는 활성가의 역량 강화가 전제돼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이를 위한 양성 프로그램을 1박2일간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들은 사목헌장 등 공의회 문헌을 비롯해 사회교리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사회사목의 시대적 과제와 의제를 정리해나가기로 했다.
나아가 이를 통해 천주교 사회운동을 보다 활성화하고 실천적인 연대를 위한 기반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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