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는 3월 17일 교구청 집무실에서 정동영(다윗.서울 양재동본당) 통일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정대주교는 1시간 가량 이어진 환담에서 『정부에서도 탈북자 문제를 비롯해 정의와 평화 구현을 위한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여주길 기대한다』며 『교회도 참회와 용서를 위한 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정장관은 『많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가장 큰 의지처는 하느님』이라며 『앞으로 신앙생활을 더욱 성실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동영 장관은 이날 환담에 앞서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가 추진 중인 「민족화해센터」 건립 고문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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