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담양 창평공소
성골롬반 외방선교회 지베드로(Peter Tierney, 광주대교구 사법대리 및 1심법원장) 신부의 사제수품 50주년 금경축 미사가 4월 3일 오전 10시30분 담양 창평공소에서 열린다.
1931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지신부는 55년 사제품을 받은 후 로마 그레고리오 대학원에서 교회법을 전공했다. 이후 58년에 한국에 파견돼 주한 교황대사 비서, 광주대교구 무안·원동보좌를 거쳐 북동·방림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활동을 했다. 또한 지신부는 골롬반회 지부장과 골롬반회 국제본부 참사위원을 역임하고 서울·광주대교구와 부산·인천교구에서 본당주임으로 사목활동을 해왔다. 이후 94년 11월부터 광주대교구 사법대리 및 1심법원장을 맡아오고 있으며 2000년 10월부터는 담양 창평공소에서 사목활동을 겸하고 있다.
한편 창평공소는 이날 금경축 미사와 함께 교구장 최창무 대주교 주례로 공소 축복식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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