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이스라엘 방문키로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가 이스라엘 정부의 정식 초청을 받고 4월 26일부터 5월 3일까지 이스라엘 순례길에 오른다.
이와관련 정대주교는 3월 23일 우지 마노르(Uzi Manor) 주한 이스라엘 대사의 방문을 받고 환담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평신도사도직협의회 손병두 회장 등이 배석했다.
정대주교의 이번 이스라엘 방문은 한국 평협이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 가정, 아름다운 세상」 운동 일환으로 성서상에 나타난 성가정 관련 성지를 순례하는 여정으로 기획됐으며 준비 과정에서 이스라엘 정부의 공식 초청이 이뤄졌다.
우지 마노르 대사는 『히브리말로 예루살렘은 평화의 도시란 뜻을 지니고 있는데 정진석 대주교의 이스라엘 방문은 평화의 메시지를 보다 더 널리 전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하고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이스라엘 양 국가간 우호가 더욱 증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노르 대사는 이날 정대주교에게 「고대 지도」를 선물했으며 이스라엘 방문 초청장을 공식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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