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의 가장 큰 업적은 지칠줄 모르는 사목 순방”
새 교황 과제로 ‘그리스도교 가치 구현’ 꼽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재위 기간 동안 이룩한 가장 큰 업적은 104회, 129개국에 달하는 지칠 줄 모르는 사목 순방을 통해서, 온 세상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요한 바오로 2세의 뒤를 이을 후임 교황은 신앙과 윤리에 있어서 그리스도교적인 가치를 세상에 구현하고, 모든 민족과 종교들과의 대화와 삶의 증거를 통한 복음화의 노력이 기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선종에 즈음해 가톨릭신문사가 전국 7개 가톨릭대학교 신학과 교수들을 중심으로, 신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중복 응답을 하도록 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30%가 교황의 사목순방을 가장 큰 업적으로 꼽았다.
또 새 교황이 해결해야 할 주요 사목 과제로서는 「서구 문화와 전통적 그리스도교 가치의 충돌」과 「대화와 증거를 통한 선교」가 각각 20%로 나타나 가장 많았다.
특집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