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 최종보고서 발표 예정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위원장=조대현 신부)가 신자들의 환경의식을 파악하고 본당내 환경 실태를 조사하기 위한 「초록교회만들기」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사)우리신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교회 내 신자들의 환경사목에 대한 이해와 인지도 조사를 통해 환경사목의 실태를 진단하고 이를 기초로 향후 환경사목 정책의 방향을 정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위원회는 5월부터 1개월간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 수도자, 평신도 100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의 방향 정립을 위한 의식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환경·생명문제에 대한 의식, 환경사목과 관련된 교회의 현실, 환경사목의 전망에 관한 견해를 묻는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설문조사에 이어 본당 환경실태를 광범위하게 점검하는 실태조사가 이어진다. 본당 에너지 체계, 건축의 구조와 공간 활용, 도·농 교류 모범사례 등이 현장방문과 심층사례연구로 조사될 예정이다.
위원회와 우리신학연구소는 설문조사와 실태조사가 마무리 되는 올 9월경 중간보고서 검토를 위한 전문위원 워크숍을 갖고, 10월중 「초록교회만들기」 프로젝트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천주교환경문화원)가 참여하는 「지구의 날 2005 서울 조직위원회」는 4월 24일 오전 11시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서 제35주년 지구의 날 기념 차 없는 거리 한마당 「지구야 놀자」를 연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 퍼래이등 등으로 진행된다. ※문의=(02)747-8500, www.earthday.or.kr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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