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갈곶동본당(주임=송병선 신부)은 5월 5일 오산시 갈곶동 290-1번지 현지에서 교구장 최덕기 주교 주례로 봉헌식을 갖는다.
2000년 1월 오산본당으로부터 분리 신설된 갈곶동 본당은 2003년 10월 성당 착공식을 갖고 1년6개월여만에 이번에 봉헌식을 갖게 됐다.
대지 2886평 건평 797평 지하 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 성당은 교리실, 식당, 사무실, 성물방, 소성당, 대성당, 성가대석 등을 갖추고 있다.
농촌과 도시의 공존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갈곶동본당은 성당건립을 위해 신설 당시 1000여명의 신자들과 본당주임 송병선 신부가 함께 묵주기도와 성전건축을 위한 기도를 매일 봉헌하는 한편 구역별로 일주일씩 공사장 인부들의 식대봉사를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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