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대주교(서울대교구장)는 5월 7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2005 성모의 밤」 특별 강연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정대주교는 『교회가 성모 마리아를 교회의 어머니 신앙의 어머니로 존경해 온 것은 무엇보다 그분이 보이신 하느님께 대한 전적인 신뢰 신앙 때문에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을 받았다는 것』이라며 『성모님이 위대한 점은 그분이 단지 육체적으로 예수님을 낳아주었다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구원 사업의 적극적 협조자요 신앙인의 모범이라는 이유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1천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이날 성모의 밤 행사는 정대주교의 특강이 마련된 1부 말씀의 전례와 함께 2부 봉헌 예식과 3부 마침 예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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