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 이후 다양한 전시회를 펼치며 「이콘의 대중화와 보급」에 앞장서온 이콘화가 이홍구(스테파노)씨는 5월 17~30일 서울 중림동 가톨릭화랑에서 이콘 초대전을 연다.
이씨는 이콘 전문 교육기관인 그리스 아테네 폴리테크니큐 비잔틴 미술학과와 그리스 가톨릭 교리신학교를 졸업하고 아테네 성모성당 벽화와 이콘 성화 및 정교회 벽화를 제작했으며 그리스 수상상, 아테네 시장상, 그리스 창작미술협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에 이씨는 그리스 전통 이콘 제작기법을 재현한 작품을 다수 선보인다. 대형십자가 이콘을 비롯해 「착좌하신 그리스도」, 「자비의 성모님」, 십자가의 길, 12사도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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