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지역주민 화합 한마당
인천교구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김희자 수녀)은 장애인과 지역주민의 어울림 잔치인 「비루고개축제」를 5월 5일 오전 10시30분 인천시 건설기술교육원 잔디운동장에서 마련했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문화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축제에는 장애인과 지역주민 2500여명이 참가해 각종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친교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양경찰대의 개막연주를 시작으로 인천 만수6동본당 풍물패 「모임새」의 길놀이, 재즈댄스, 오카리나 연주, 태권도 시범, 휠체어 에어로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참가한 지역주민들은 장애체험코너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으며 복지관 보호작업시설의 근로자들이 직접 제작한 비즈공예품도 판매돼 큰 인기를 얻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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