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가 김미아(프란체스카.영천본당)씨가 5월 24일부터 2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20여년간 수묵담채화만 그려오며 들풀, 꽃, 바람 등 자연을 작품세계에 담아온 김씨는 이번에도 꽃, 유성 하늘을 주제로 한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전통한국화에 색채를 가미해 현대적 감각을 표현하는 100호에서 500호 사이의 대작이 대부분. 또한 빠른 붓질과 여러 점을 통해 정적인 한국화를 동적인 그림으로 변화시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래서 화폭에 담긴 흐드러지게 핀 꽃들은 불어대는 바람에 금방이라도 흩날릴듯 한다.
김씨는 현재 대구가톨릭대 동양화과 및 디자인대학원에 출강하고 있으며, 한국미협, 대구가톨릭미협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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