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놀회 차일봉 신부
1970년부터 1987년까지 메리놀 외방전교회 한국 지부에서 활동했던 차일봉 (Robak.P.Charles) 신부가 5월 25일 암으로 투병 중 선종했다. 향년 62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6월 1일 미국 메리놀 외방전교회 본부에서 봉헌됐다.
1970년 사제서품 후 한국에 파견됐던 차신부는 청주교구 서운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인천교구 송림동본당 보좌, 덕적도본당 주임을 거쳤으며 1980년부터 1987년까지 서울 암사동본당 주임을 맡아 봉직했다. 이후 미국 메리놀 본부에서 성소 담당 및 메리놀 외방전교회 홍보 담당을 맡았으며 1993년 교황청 요청으로 베트남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특수 사목에 파견, 2005년까지 활동했다.
서울 이봉우 신부
서울대교구 이봉우 신부(안식년)가 5월 27일 오후 9시 경 숙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71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31일 교구장 정진석 대주교 주례로 봉헌됐으며 유해는 서울대교구 용인 공원묘지 내 성직자 묘역에 안장됐다. 1934년 경기도 의정부에서 출생한 이봉우 신부는 1965년 사제로 서품됐으며 명동본당 보좌, 동성 중 고등학교 지도를 거쳐 가톨릭대학교 신학부 교수 겸 서울 관구 신학원 지도를 역임했다. 또한 발산동·청량리·사당동·청담동·왕십리본당 주임으로 재임 후 2001년부터 안식년을 보냈다.
인천 왕주현 신부 부친
인천교구 왕주현 신부(해양사목부)의 부친 콘라드 사비오(Conrado.P.Sabio) 옹이 5월 9일 오후 10시 노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98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14일 필리핀 현지에서 봉헌됐다.
대구 김종기 신부 모친
대구대교구 김종기 신부(서구종합사회복지관장)의 모친 오순환(마리아) 여사가 5월 25일 지병으로 선종했다. 향년 76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27일 포항 죽도성당에서 교구장 이문희 대주교 주례로 봉헌됐으며, 유해는 천주교 초곡 공원묘지에 안장됐다.
한국 순교복자성직수도회 이상국 신부 부친
한국 순교복자성직수도회 이상국 신부의 부친 이징남(루가)씨가 5월 29일 위암으로 선종했다. 향년 63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31일 인천 주안1동성당에서 봉헌됐으며 유해는 인천 승화원 천주교 납골당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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