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 하계수련회 중 전역식 거행
군종교구(교구장=이기헌 주교)는 5월 31일~6월 3일 3박4일 동안 충북 제천 배론성지에서 2005년 사제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수련회는 각 군 특성에 맞춰 군별로 강의 등 자체 프로그램을 마련, 다채롭게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수련회 기간 중 6월 2일 사제 성화의 날 행사에 이어 열린 전역식에서는 올해 전역하는 군종사제들이 이기헌 주교로부터 재직기념패를 받았다.
이기헌 주교는 이날 전역식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사목에 임하며 일치를 이뤄온 지난 삶에 감사드린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밝히고 『군생활 경험이 앞으로 사목활동을 펼쳐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기원했다.
올해 전역하는 사제는 육군에서 ▲조상래(안동교구, 5월 31일자 전역) ▲이성운 ▲조원필 ▲황응천 ▲김성수 ▲이종현 ▲오용환(이상 서울대교구) ▲한영승 ▲김명환(이상 대전교구) ▲이치국(인천교구) ▲김태호(수원교구) ▲성진우(대구대교구) ▲김성민(부산교구) 신부 등 13명, 해군에서 ▲이대희(수원교구) 신부, 공군에서 ▲문상운(수원교구) ▲박규식(서울대교구) ▲김충남(대구대교구, 이상 6월 30일자 전역) 신부 등 3명을 포함해 총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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