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지속… 어려운 이들과 결연도
『그늘진 곳을 밝히는데 조그마한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10년째 묵묵히 가난한 이들을 찾아 사랑을 나눠오고 있는 수맥돌침대 이경복(바오로.57.서울 송파동본당) 대표는 자신의 일이 알려지는 데 부끄러움을 표했다.
지난 장애인의 날에도 장애인복지를 위해 1000만원의 성금을 내놓은 바 있는 이대표는 5월 24일 서울 중구청에서 열린 사랑의 성금 전달식에서도 1200만원이라는 적잖은 돈을 선뜻 내놓았다. 이대표가 기탁한 성금은 법적으로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던 차상위계층 20가구에 전해져 희망의 씨앗이 됐다. 이대표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이들과 정기결연을 맺어 매년 지속적으로 사랑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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