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익산 부송동본당(주임=김광석 신부) 새성당 봉헌식이 6월 24일 오후 3시 전북 익산시 어양동 1번지 현지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열린다.
2004년 1월 기공식을 가진 후 1년 7개월여 만에 봉헌식을 갖는 성당은 대지 780여 평에 건면적 520여 평으로 철근 콘크리트 조에 적벽 돌로 마감한 지상 4층 건물이다.
1층 주차장, 2층은 소강당, 사제관, 회합실, 주방을 갖추고 있으며 3층에는 360석 규모의 성당과 사무실, 성물방, 만남의 방, 4층은 80석 규모의 성가대석이 들어섰다. 특히 성당은 3층이지만 1, 2층이 지형상 도로면보다 낮아 주 진출입로에서는 성당이 1층과 똑같은 높이로 돼 있어 성당 출입이 매우 편리하다.
이밖에도 1, 2층 일부 공간이 장례식을 위한 영안실과 혼인미사 시 하객을 접대할 수 있게 돼 있어 필요 시설이 갖추어지는 대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회합실 일부를 온돌방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 주차장 옆 테니스 코트는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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