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발안본당(주임=김대영 신부)은 6월 18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면 장림리 274-3 현지에서 수원교구 총대리 이용훈 주교 주례로 새성당 봉헌식을 가졌다.
대지 5321평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건평 1300여평 규모로 건립된 성전에는 대성당, 소성당, 교리실, 식당 등이 들어서 있다.
성당 지붕을 김대건 성인의 삿갓 모양으로 만들어 전통미와 신앙적 의미를 살린 발안본당은 특히 종탑을 성전 본체에서 분리, 건축해 이색적인 멋을 느끼게 했다.
또한 이 종탑 4개면(동서남북)에는 삼위일체상과 예수부활상, 본당 주보인 성 프란치스코 파비에르상, 「평신도의 모범」인 장주기(요셉) 성인상을 새겨 넣는 한편 성전 바깥 입구문을 「천국의 문」이라고 이름붙여 성전에 들어오는 신자들의 정신을 가다듬는데 한몫하도록 했다.
1957년 설립된 발안본당은 교적상 1040세대, 2900여명의 신자를 두고 있으며, 경기도 화성시의 팔탄면과 양감면, 향남면 전역을 관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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