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외신종합】 「가톨릭교회 교리서 대요」(Compendium of the Catechism of the Catholic
Church)가 6월 중 발표된다.
교황청 신앙교리성은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함께 한 가운데 오는 6월 28일, 가톨릭교회 교리서의 핵심적인 내용들을 담은 대요를 발표한다고 교황청 공보실이 15일 발표했다.
「가톨릭교회 교리서」는 지난 1992년 12월 7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가톨릭 교회와 전세계에 발표됐다.
요아킨 나바로발스 교황청 대변인은 15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대요」는 바티칸출판사와 성바오로 출판사에서 함께 출판된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4월 당시 신앙교리성 장관이었던 교황 베네딕토 16세, 곧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은 한 인터뷰에서 『공의회 이후, 일각에서는 교리서가 지나치게 교의적이면 현대인들과의 대화에 장애가 된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대화를 더 잘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무엇을 말하는지에 대해 더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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