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평협 초청
「유럽의 문화대사」로 불리며 최고의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칸타테 도미노 벨기에 소년합창단」이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선다.
「아름다운 가정, 아름다운 세상」 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는 벨기에 소년합창단은 오는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6개 도시에서 모두 7차례 공연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노래로 호소할 계획이다.
유럽에서 정평이 나 있는 「벨기에 소년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조반니 팔레스트리나의 「교황 마르첼리의 미사」를 비롯, 헨델의 「메시아」, 모차르트의 「대관식미사」와 「진혼곡」, 멘델스존의 「엘리야」 등 합창곡에서 중세 그레고리오 성가까지, 르네상스와 바로크 음악에서 현대 작품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50년 전 창립돼 세계 40여개국 주요 도시에서 공연해온 합창단은 영화 「반지의 제왕」 OST 제작에 참여하기도 하는 등 음악성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1993년과 2001년에는 바티칸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참석한 가운데 「천상의 목소리」를 선보여 감동을 선사하는 등 교회 안팎에서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문의=(02)754-1700
공연 일정
11일 고양 마두동성당
12일 서울 명동성당
13일 서울 여의도 KBS홀
14일 성남 분당 요한성당
15일 대구 계산성당
16일 부산 KBS홀
17일 광주 염주동성당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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