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인권문제에 힘 합치자”
정진석 대주교(서울대교구장)는 6월 23일 한국 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 최성규 목사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정대주교와 최목사는 특별히 북한 인권 문제 해결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특별히 정대주교는 평양교구장 서리를 겸하고 있는 입장에서 북한의 가톨릭 교회 현황을 설명했다.
『해방 당시 5만명의 신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나 지금은 아마도 3000명 정도가 지하에서 신앙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정대주교는 『교황청과 한국교회에서 북한내 외국인 신자들을 위한 사목자 파견 희망을 전했으나 북한에서는 아무런 답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최성규 목사는 『북한 인권문제를 위해 가톨릭과 기독교가 힘을 합치면 더욱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눈에 보이는 신도들은 없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신도들이 존재할 것이며 그들이 북한의 복음화를 이끄는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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