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치운동 활성화 기대”
김희중 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장)는 6월 23일 정교회 한국대교구청에서 세계정교회 수장인 바르톨로메오 총대주교와 오찬 행사를 갖고 에큐메니컬 운동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 정교회의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청 관할 5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바르톨로메오 총대주교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 천주교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표시하고 『일치의 새 교황이 나왔으니 일치운동이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김주교는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일치 문제에 많은 관심을 지니고 있으며, 교황직의 큰 과제라 생각하고 있다』면서 『한국 교회도 교황님과 호흡을 맞춰 일반 신자들도 일치운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공감하며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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