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살리기에 종교인들 앞장”
천주교, 불교, 원불교, 개신교 등 4대 종교 환경단체 모임인 종교환경회의(상임대표=조대현 신부)는 6월 30일부터 1박 2일간 충북 고드미 녹색마을에서 「초록을 향한 종교인들의 몸짓.마음짓」 주제 2005 종교인 대화마당을 가졌다.
이정배 교수(감리교신학대학)의 「종교의 초록화」 주제 강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각 종단의 녹색화를 위한 노력 사례 발표, 문화마당, 「종교의 초록화를 위한 제언」 자유토론, 각 종단 활동가들의 실천 다짐문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종교인들의 초록실천은?」 주제로 발표에 나선 박영대 소장(우리신학연구소)은 『초록실천을 위해 나를 변화시키고 제도종단을 변화시키기 위한 대안으로 생태공동체 운동을 생각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천주교의 초록화 노력들」 주제로 발표한 맹주형 부장(우리농 서울교구본부)은 지난 해 6월 만들어진 「창조질서 보전을 위한 천주교 환경생명 십계명」과 올 한 해 동안 전개되고 있는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우리농 서울교구본부의 「초록교회 만들기」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각 종단 활동가들은 종교인 초록 실천을 위한 다짐문을 작성하고, 종교계가 쌀 시장 개방에 대한 공동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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