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피해여성 위해 27년 헌신
이인복(마리아.58) 나자렛성가회 이사장 겸 나자렛성가정공동체 원장이 2005년도 서울사랑시민상 여성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설립된 서울사랑시민상(여성부문)은 여성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뛰어난 시민과 단체에 시상하는 상이다. 대외적인 추천을 통해 수상후보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심사는 여성관련 전문가와 서울여성위원회위원,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가 맡았다.
이원장은 1978년부터 미혼모, 가정폭력 및 성폭력?성매매 피해여성들을 돕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성매매방지법이 제정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2000년도에는 사재를 털어 사회복지법인 나자렛성가회를 설립하고 여성복지시설 나자렛성가원을 마련했으며, 2004년에는 성매매피해여성들을 위한 쉼터인 나자렛성가정공동체를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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