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는 7월 9일 교구장 최덕기 주교와 총대리 이용훈 주교, 교구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조원동성당에서 고 차성화(수산나) 여사의 기념패 제막식을 가졌다.
고(故) 차성화 여사는 1976년 조원동본당 설립에 앞서 수원시 조원동 675번지 대지 4353평을 교구에 헌납 후 노환으로 1980년 2월 81세로 선종했다. 조원동본당은 매년 선종일을 전후해 은인에 대한 미사를 봉헌에 왔으며,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은인의 「신앙인으로서의 공적을 기리고 그 뜻을 널리 알려 현대인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성당 기둥에 기념패를 부착하고 이번에 제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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