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고산본당(주임=허찬란 신부) 새 성당 봉헌식이 7월 16일 오후2시 북제주군 한경면 고산리 2863 현지에서 교구장 강우일 주교 주례로 열렸다.
2003년 10월 기공식을 갖고 1년 9개월 만에 완공된 새 성당은 대지 888평에 연면적 385평 건물로 성당, 대강당, 사제관, 수녀원, 교리실, 피정자의 방,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성당에는 국내에 4대 밖에 없는 독일산 대형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고산본당은 1990년 신창본당 고산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돼 올해 설립 15주년을 맞이했으며, 신자 수는 330세대 9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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