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새국경일로
【바르샤바, 폴란드=외신종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고국인 폴란드에서 요한 바오로 2세를 기리기 위한 기념일이 선포됐다. 폴란드 의회는 최근 338대 3으로, 요한 바오로 2세의 교황 선출일인 10월 16일을 폴란드의 새 국경일로 선포하는 법률을 통과시켰다.
폴란드 의회는 『요한 바오로 2세는 모든 면에서 세계의 역사를 바꿨다』며 『요한 바오로 2세를 기념하는 새 국경일은 한 위대한 인물, 과학과 문화에 대한 심오한 식견을 지닌 인물이 폴란드의 전통 안에서 태어났다는 자부심을 기억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통과된 법에 의하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평화와 희망의 인물』이며 『전세계와 모든 공동체, 모든 인류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그것을 어떻게 수호할지, 그리고 신앙, 다른 이들에게 대한 존경과 사랑을 어떻게 실천하는지를 가르쳤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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