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유아교육 중요성 체험했어요”
전국의 가톨릭 유치원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생태유아교육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아보고, 교육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태유아교육의 다양한 사례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유아교육분과가 주최하고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와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가 주관한 「전국 가톨릭유치원교사 생태유아교육 연수」가 7월 28일부터 3일간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동 복자유치원에서 열렸다. 「하늘·땅·물·벗, 보시니 참 좋았다!」 주제로 열린 연수에는 전국 가톨릭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주제어인 「하늘」, 「땅」과 관련된 성서말씀으로 「모둠별 환경교안」을 만들어 발표하고, 몸짓놀이·대동놀이 등에 참여해 교육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유아교육 사례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서울대 김정욱 교수의 「환경의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는 세상」 주제 기조강연을 비롯, 「이 시대의 성직, 농부」(서정홍, 마산 우리농 사무국장), 「생명의 물」(전상호 교수, 강원대학교), 「창조질서 보전을 위한 유치원교사의 역할」(조대현 신부,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장) 주제 강의를 들으며 생태유아교육을 실천하는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성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번 연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환경·생태 교육 소감문을 수합한 한국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유아교육분과와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내년도 생태유아교육연수 심화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 연수에서 발표된 교사들의 모둠별 환경교안을 종합해 자료집을 발간하고, 유아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톨릭 생태유아 계간지」를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방안도 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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