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와 함께 전개하고 있는 성체성사의 해 캠페인 「백혈병·희귀난치병 어린이를 도웁시다」가 독자들을 비롯해 많은 신자들의 관심과 참여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9개월간 총 여덟 명의 백혈병·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의 사연이 본지에 소개됐으며, 이밖에도 많은 환아 사연이 본부 홈페이지와 소식지를 통해 전해졌다. 환아들이 새 생명을 얻고 일어서길 바라는 마음의 정성도 끊임없이 답지해, 7월 25일 현재 1억4500여만원이 모금됐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이 중 7700만원을 10명의 환아에게 지원했으며, 소정의 심사를 거쳐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다.
사실 백혈병이나 희귀난치병은 치료기간이 길고, 완치여부를 판단하기가 힘들어 일회적인 지원으로는 어린 천사들의 완쾌를 기대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많은 신자들의 십시일반 정성은 환아들과 환아의 보호자들에게 큰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지금도 전국 방방곡곡의 병동에서는 자신에게 닥친 시련을 이겨내려는 환아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에게 힘을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
한편 본지와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백혈병과 백혈병과 유사한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의 사연을 찾고 있다. 사연은 본부의 심의를 거쳐 본지에 보도되며, 독자들이 모아주신 성금은 사연의 주인공과 다른 백혈병 어린이들의 치료와 재활에 사용된다.
※문의=(02)774-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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