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한 지역으로 나가 선교의 나눔 실천해야”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것은 우리 신자들의 사명입니다. 예전에 우리가 서구 교회 선교사들로부터 도움을 받았듯 이제 우리는 더 광대한 지역으로 나아가 선교의 나눔을 실천해야 합니다』
최근 한국외방선교회 후원회 총회장으로 추대된 김현욱(보스코.문정2동본당) 회장은 『이미 30년의 역사를 쌓은 외방선교회가 활발히 활동 하고 있음에도 아직 많은 신자들이 외방선교회의 활동을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최근들어 더욱 적극적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등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는 한국 외방선교회에 대한 관심은 곧 한국 교회의 선교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개인적으로 외방 선교에 직접적인 연관을 맺고 있다. 특히 중국 연변 지역에서는 피정을 조직하고 성령세미나를 시작한 관록이 있는가 하면 김대건 최양업 신부가 신학 공부를 하던 「소팔가자 성당」을 성역화 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런 인연에서 개인적으로 특별히 북방선교 활동에 관심이 많다는 김회장은 앞으로 『외방선교회 존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대 교회적 관심으로 이들이 지원 받고 선교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선교 현장도 직접 가고 봉사와 더불어 역동적인 선교 후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단국대 교수와 미국 남오레곤대학교 교수를 지낸 김현욱 회장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에서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중국 연변 과학기술대 명예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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