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교회와 소공동체 운동 연대 가능”
『AsIPA(아시아의 통합적 사목적 접근, Asian Integral Pastoral Approach)의 화두는 소공동체만이 아니라 이것을 사목 활동 안에서 어떻게 통합사목 모델로 적용할 수 있을지 나누는 기회였습니다』
8월 8~15일 인도 크리반드람에서 열린 2006년 제4차 AsIPA총회 준비 모임에 참석하고온 정월기 신부는 『다른 지역교회와 교구들의 소공동체 활동 모습, 그리고 적용 모델들을 참고하고 연대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특히 한국의 경우 「한국사목연구소」, 서울대교구의 「통합사목연구소」 등에서 진행하는 소공동체 관련 연구 활동이 아시아 교회 전체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친교를 향하여」 주제로 열린 이번 모임에는 정월기 신부, 전원 신부(통합사목연구소 담당), 노주현(통합사목연구소)씨 등 한국 참가자들을 비롯 인도, 대만, 스리랑카, 싱가포르 등지에서 소공동체 관련자들이 참가, 내년 총회 준비 상황 점검과 함께 소공동체와 관련한 각 지역의 활동 내용과 현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소공동체 구조로서의 사목 구조 형성, 그리고 통합 사목구조의 비전과 모델에 관한 내용을 4차 총회 때 조명하도록 요청했다』는 정신부는 『AsIPA를 통한 아시아 교회의 교류와 연대는 사목적 신학적 교류로 발전하면서 보편 교회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힘을 결집시키고 있는것 같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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