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함세웅 신부)는 안중근(토마스) 의사의 활동과 신심을 대중화 하기 위해 「안중근 의사 기념 창작 오페라」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사업회는 8월 29일 창작 오페라 기획단 1차 회의를 열고 『안의사의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그동안 안의사 기념사업에 힘을 보태왔던 각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오페라 추진위원회와 공연실무기획단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공연실무기획단 단장은 김곤 민족화합운동연합 청년위원장이 전담하며 오페라 작곡은 광주 5.18 기념 오페라 「무등둥둥」을 작곡한 김선철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또 박성원(연세대)·서헌(우석대)·여경미(세경대) 교수 등이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안중근 기념사업회는 지난 2002년에는 독일의 유명 오페라 연출가 프랑크 크룩과 극작가 알버트 오스터 마이어, 작곡가 하인츠 레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페라 「안중근 손가락」을 공동제작, 순회공연을 펼친 바 있다. 또 사업회는 안중근 시집과 자서전, 오페라 대본 등을 외국어로 번역해 안중근 의사를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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