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성당 봉헌·심포지엄 등 마련
한국순교복자수도회가 운영하는 성안드레아신경정신병원(원장=양운기 수사,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표교리 소재)이 개원 15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9월 21일 오전 10시 30분 새성당 봉헌식을 시작으로, 9월 23일 오후 1시 강남성모병원에서 「정신장애우의 인권 및 정신의학과 영성」을 주제로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어 9월 26일 오후 1시 수원교구 이천성당에서 「우울증에 대한 안내와 무료진단」을, 10월 24일 오후 1시 이천시 보건소 강당에서 「치매에 대한 안내와 무료진단」을 각각 실시한다.
수원교구 총대리 이용훈 주교 주례로 봉헌될 새성당은 제대 뒷벽을 투명유리로 만들어 자연의 풍경을 그대로 볼 수 있게 했고, 14처를 상징하는 기둥, 삼위일체를 상징하는 기둥 등을 설치해 종교적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창살이 없는 개방형 병원으로 정신장애우들의 인권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성안드레아신경정신병원은 5만6000여평의 대지 중 1만여평이 잔디밭으로 조성돼 있고, 병원 주위로 소나무 단풍나무 등이 들어서 있어 「자연과 함께 하는 병원」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 모자병원으로 수준높은 진료을 자랑하는 성안드레아신경정신병원은 개방병동 운영체계를 도입, 환우의 상태에 따른 각 병동의 기능과 역할을 특화한 체계적인 치료시스템을 구축해 환우의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문의=(031)639-3700 www.standrew.co.kr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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