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서미전(세실리아.대구 본리본당)씨가 10월 10∼15일 대구 중구 덕산동 삼성생명 갤러리에서 세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마음의 빛’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영광’ ‘고통’ ‘환희’ ‘선물’ ‘ 희망’ ‘빛’ 등 작품 15점이 선보인다.
“말씀이 곧 참 빛이었다. 그 빛이 이 세상에 와서 모든 사람을 비추고 있었다”(요한복음 1, 9)의 내용을 표현한 작품들은 수년간의 냉담의 어둠 속에서 하느님께로 다시 돌아온 작가의 체험을 담았다.
“주변이 온통 캄캄할 때, 당신을 불렀습니다. 순간, 스치는 빛이 있었습니다. 당신께서 사랑의 줄을 내려주시어 늘 함께 하셨음을 알았습니다”(작업일지 중에서).
한국화가이지만 수묵채색, 아크릴 등의 소재를 써 강렬한 인상을 준다.
현재 서씨는 한국미협 청년작가회·가톨릭미협·전례미술연구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구예술대 강사로 나가고 있다.
※문의=053)250-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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