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형태와 새로운 재료를 끊임없이 선보이며 묵주를 우수한 예술의 경지에 끌어올렸다고 평가받고 있는 공예가 나병숙(데레사)씨가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자선 묵주전을 열고 있다.
묵주알은 천연석을 직접 디자인한 꽃모양으로 깎아 만든 알을 비롯해 조개껍질과 산호, 크리스탈, 도자기 등 현대인들의 감성에 맞춘 다양한 재료를 활용했다. 고리와 십자가도 직접 디자인해 반영구적으로 튼튼하게 제작했다.
전시회는 10월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경인미술관에서 열린다. 같은 기간 동안 경기도 안양 범계성당에서도 나씨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문의=02-733-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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