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험·견학 등 프로그램 실시
“어린이들 복지·교육에 매진”
전주교구 가톨릭 사회복지법인(이사장 이병호 주교) 산하 ‘프란치스코 지역아동센터’(원장 마르타 라미레즈 수녀·성가정 카프친 수녀회) 축복 및 개소식이 9월 30일 오후 5시 전주시 덕진구 동산동 571-16 현지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지역아동센터는 결손가정 어린이들을 상주시켜 함께 생활하던 ‘아미고의 집’과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나누리 공부방’의 기능을 확대한 것이다. ‘아미고의 집’ 1층을 리모델링해 더 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다양한 복지활동과 교육활동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도실과 소그룹실, 도서실, 컴퓨터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3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용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는 어린이들의 보호 및 급식을 제공 하는 보호 프로그램, 숙제지도 및 수학, 영어, 스페인어, 미술, 글쓰기 등 교육 프로그램, 문화체험, 견학, 캠프 등 건전한 놀이와 오락 프로그램, 상담, 사례관리 등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도움을 주고, 아동권리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교구장 이병호 주교는 “사랑과 관심을 많이 받은 어린이가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된다”며 “이런 면에서 어린이들은 부모가 주님의 말씀을 외우고 실천하는 가정환경 안에서 사랑받고 자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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