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 노인복지위원회(위원장 최성균 신부)는 10월 5일 오후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7층 강당에서 서울 사회사목담당 김운회 주교 주례로 ‘제1기 노인전문자원봉사자 양성교육’ 개강미사를 봉헌했다.
사회활동이 가능한 노년층이 자원봉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55세 이상 남성 30여명이 참석했다.
미사를 주례한 김운회 주교는 강론에서 “하느님 창조질서에 순행해 우리에게 온 노년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젊은이들이 갖지 못한 지혜와 경륜을 바탕으로 새로운 역할을 찾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하자”고 당부했다.
개강미사 후에는 김용태 신부(서울 사회사목부 사무국장), 이경식 교수(가톨릭대 의대)가 각각 강사로 나서 ‘노인전문자원봉사활동과 봉사자의 사명’, ‘호스피스 환자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 주제로 강의했다.
교육은 10월 12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2시 서울 종로성당 3층 강당에서 열린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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