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가 10월 5일 상주문화회관 지하 1층에 마련된 상주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권주교는 11명의 희생자 영정 앞에 국화를 헌화하고, 고인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며 분향했다. 이날 상주지역 본당주임 정일(계림동),안상기(남성동),공한영 신부(서문동)를 비롯한 수도자와 본당 신자들도 희생자들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분향 후 권주교와 사제단은 상주시청에 마련된 사고대책수습본부를 찾아 사고상황과 대책 등을 듣고,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주교는 “갑작스런 사고로 가슴 아파하는 유가족들의 슬픔에 동참하고,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힘써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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