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구 양주백석본당(주임=이은형 신부)은 10월 1일 오후 3시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광석리 335-3 현지에서 교구장 이한택 주교 주례로 광적공소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지난해 6월 공사에 들어가 이날 새롭게 모습을 드러내는 새 성당은 대지 1169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평 374평 규모로 성당동에는 성당을 비롯해 만남의 방, 성가대석 등이 갖춰져 있다. 사제관은 본당 분할을 앞두고 별도로 지상 2층 규모로 마련됐다.
박해시절 갈곡리공소에서 이주해온 신자들이 신앙공동체의 밑거름이 된 광적공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마음으로 성전 건립을 이뤄내 순교자들의 후손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