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6개 외방선교회 장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5차 아시아 선교회 장상회의(Asian Missionary Societies of Appostolic Life)'가 10월1-6일 태국 치앙마이 세븐 파운틴즈 (Seven Fountains) 피정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외방선교회의 김명동 총장 신부를 비롯 필리핀 인도 태국 등에서 6개 외방선교회 12명 장상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각 선교회 현황을 나누는 시간과 함께 특별히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보였던 선교사로서의 여정을 짚어보는 기회가 있었으며 태국 북부 국경지대 선교 현황에 대한 태국 외방선교회의 사례 발표 등이 있었다.
1997년 시작된 아시아선교회 장상회의는 2년에 한번 씩 격년으로 열리며 회원 선교회들이 교대로 주관을 맡아 개최된다. 선교회 장상들 간 교류와 선교 경험 교환, 친목 도모 등이 목적이다. 한국 외방선교회는 지난 2003년 제4차 회의를 주관했다.
한편 이번 회의 참석자들은 회의 기간 중 조셉 상완(Joseph Sangwan) 치앙마이 주교를 예방하는 프로그램도 가졌다.
차기 회의는 2007년 8년 필리핀에서 열리며 이때 각 선교회 회원및 재정 관리에 대한 정책 나눔, 양성 과정에서의 선교 영성 교육 등을 주요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