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단 26주년을 맞는 가톨릭남성합창단 ‘울바우’(단장 조원철)가 ‘2005 한일 우정의 해’를 맞아 자매합창단인 일본의 요코다이(洋光台)남성합창단과 함께 11월 6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공동연주회를 연다.
외교통상부와 주한일본대사관 등이 후원하고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연주회에서는 울바우합창단이 구노의 ‘남성합창을 위한 미사곡’을, 요코다이합창단이 일본 남성합창곡 ‘마음의 사계’를 연주한다.
특히 3부 무대는 양국 합창단이 공동으로 꾸며 ‘그리운 금강산’ ‘향수’ ‘경복궁 타령 등 한국 가곡과 민요를 비롯해 ‘바다여’ 등의 일본 노래를 들려준다.
울바우합창단(www.ulbau.or.kr)은 20~60대 가톨릭 남성신자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1979년 창단됐다. 중세부터 현대음악에 이르는 성음악과 가곡, 팝송 등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며,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각종 사회복지시설 위문 공연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자매합창단인 요코다이 합창단은 일본 요코하마시를 인근 남성 합창애호가들이 문화발전과 남성합창의 보급을 목표로 창단, 다양한 국내외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공연문의 011-351-9124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