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탁 독거노인 보금자리 개원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인천교구 이사회(회장 류근익, 지도 이용근 신부)는 무의탁 독거노인들을 위한 공동생활시설인 ‘성 빈첸시오 천사의 집’(책임 왕헬레나 수녀)을 개원하고 10월 30일 오후 3시 인천시 남구 문학동 371-11 현지에서 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가졌다.
빈첸시오회는 지난 7월 주안3동본당이 운영하던 ‘평화의 집’을 인수, 내부 수리 등을 거쳐 노인들의 공동생활시설로 새로 개원했다. 빈첸시오회는 앞으로도 ‘천사의 집 유지와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방침이다.
천사의 집은 대지 400여평, 연건평 75여평 규모의 단층 건물로 현재 9명의 무의탁 할머니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설 운영은 미리내성요셉애덕수녀회가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축복식에는 최기산 주교와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한국이사회 지도 최부식 신부 등 교회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했다.
최기산 주교는 강론을 통해 빈첸시오회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스스로를 끊임없이 낮추는 것은 예수님의 뜻에 맞갖는 것”이라며 “하느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하느님을 높일 수 있어야 사람 앞에서도 겸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032-435-9257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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