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날까지 진리 탐구에 심혈”
수원가톨릭대 교수 심상태 몬시뇰의 정년 퇴임 및 명예교수 추대 축하미사와 축하식이 11월 5일 수원가톨릭대성당에서 열렸다.
수원교구 총대리 이용훈 주교 주례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서 참례자들은 사제생활 35년중 30년간 오로지 ‘후학 양성과 신학 발전’이란 외길을 걸어온 심몬시뇰의 학문적 열성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심몬시뇰은 아시아 신학계는 물론 세계 신학계가 주목하고 있는 신학자”라며 “이는 수원가톨릭대의 자랑이며 한국교회의 긍지”라고 말했다.
이어 펼쳐진 축하식 축사에서 수원가톨릭대 총장 김건태 신부는 지성교육과 신학토착화에 큰 족적을 남긴 몬시뇰에 존경의 뜻을 전한 후 “부족한 교수단과 못자리 신학생들을 위해 끊임없는 지도와 격려를”요청했다.
심몬시뇰은 답사에서 “강의를 계속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신 주교님과 교수단에게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살아 숨쉬는 동안 구원 진리 탐구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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